서울 성동구 마장동 466번지 일대가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발을 시작합니다. 마장동 지역은 20년 넘게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던 곳으로, 이번 조합 설립 인가가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장동, 왜 재개발이 필요한가?
마장동 466번지 일대는 저층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좁은 골목들 사이에 소방도로조차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입니다. 건축물의 80% 이상이 노후 주택이며 주차 환경도 매우 열악하여 생활 편의성이 낮은 편입니다. 주민들은 20년 전부터 재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공유지분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되어 왔습니다. 약 7만 4,000제곱미터 중 3만 제곱미터가 공유지분 토지로, 한 필지에 50명에서 100명이 소유권을 나누어 갖고 있어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러한 문제가 풀리며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 설립 인가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총 여섯 개 구역으로 나뉘어 가로주택 정비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중에서도 466번지가 가장 먼저 조합 설립 인가를 받으며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각 구역이 조합을 결성하고 건축 협정을 맺으며, 서로의 이익을 고려한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현재 2구역과 3구역은 법적 주민 동의율 기준을 충족하여 빠르면 8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나머지 4, 5, 6구역도 조합 설립 신청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모아타운이 완성될 미래의 마장동
모든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며 2,000세대 이상이 공급될 계획입니다. 마장동의 새로운 주거 단지로서 많은 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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