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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5·7단지 재건축 공개… 최고 49층 매머드급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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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supapa 2025. 2. 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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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5·7단지 재건축
목동5단지 재건축 조감도. / 양천구 제공

목동 5·7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공개… 최고 49층 매머드급 단지로 변신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정비계획안은 목동 14개 단지 중 8~9번째로 발표된 것으로, 특히 목동 5단지와 7단지는 기존보다 훨씬 높은 최고 49층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재건축으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뿐만 아니라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거지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목동 5단지, 국회대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

목동 5단지(면적 20만 4003.2㎡)는 기존 15층, 1848세대에서 49층, 3832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국회대로 초입에 위치한 이 단지는 여의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입지를 살려 랜드마크 주거동을 도로변에 배치하고, 인접한 6단지와 함께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목동 5단지는 향후 양천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공원과 녹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 공공청사(주민센터)와의 조화를 고려해 도심공원을 조성하고,
  • 상업가로변에는 **녹지 네트워크(Green Network)**를 형성하여 도심 속 자연환경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파리공원과의 보행 동선을 연결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 도심과 단지의 경계를 완충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축한계선을 설정하여 단지 내 보행 및 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목동 5·7단지 재건축


목동 7단지, 역세권 입지 활용한 가로중심 주거단지 조성

목동 7단지(면적 22만9578.9㎡) 역시 기존 15층, 2550세대에서 49층, 4100세대로 대규모 재건축이 추진된다.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를 적극 활용하여 5호선 목동역과 연계된 가로중심형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이는 단순한 아파트 단지를 넘어 도시 속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개발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목동역과 단지 사이에는 대규모 개방형 공원을 배치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한다.

  • 안전한 통학로와 거점 공간을 연결하는 입체 보행교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여 보행 접근성을 높인다.
  • 보행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 보행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 이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된다.

높은 사업성 기대… 조합원 환급금 혜택 주목

이번 5·7단지 재건축은 다른 단지들보다 세대수가 많아 일반 분양 물량이 풍부하여 높은 사업성을 보장한다. 특히, 조합원이 동일 평형으로 이주할 경우 수억 원대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어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람 공고에 따르면, 목동 5단지의 경우 전용 25평형(65.08㎡) 조합원이 재건축 후 26평형(유사 면적)으로 이동하면 약 4억 683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 만약 35평형(84㎡)으로 평수를 높일 경우에도 1억1500만 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

목동 7단지도 마찬가지로 전용 16평(53.88㎡)에서 18평(59.99㎡)으로 이동할 경우 1억 147만 원의 환급금이 예상된다. 이러한 조건은 일반적으로 수억 원의 분담금을 내야 하는 기존 재건축 단지와는 차별화된 점으로, 조합원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속도 가속화… 연내 정비구역 지정 목표

현재 목동 14개 단지는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이며, 가장 빠른 6단지는 조합 직접 설립 공공지원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조합 설립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천구는 이번 정비계획안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및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연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직 정비계획안이 공개되지 않은 1·2·3·9·11단지도 상반기 내 주민 공람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은 목동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줄 중요한 시점”이라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신속한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목동 5·7단지 재건축
이미지_국토교통부


목동 재건축,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목동 재건축은 서울 서남권 대표 주거지로 꼽히는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목동 아파트 가치 상승 전망

현재 서울 내 신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목동 재건축 단지의 공급이 본격화되면 향후 아파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로 변모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서남권 중심지로 자리매김

목동 재건축이 완료되면 서울 서남권의 주거 중심지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교통 인프라 확충(목동역과 연계된 보행환경 개선)
  • 녹지 공간 확충(도시공원 및 개방형 공원 조성)
  • 고급 주거단지 형성(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 환경 개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목동 지역뿐만 아니라, 양천구 및 서울 서남권 전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앞으로 서울시의 정비구역 지정 여부 및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목동 재건축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목동 재건축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발표되는 세부 계획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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