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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1일
12월 11일 오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법무부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젯밤 11시 52분쯤 영장 발부 전 대기하던 장소의 화장실에서 김 전 장관이 내의와 내복바지를 연결한 끈으로 자살을 시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근무자가 이를 발견하고 즉시 조치를 취해 김 전 장관은 자살 시도를 중단하였으며,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 전 장관은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에서 계엄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국회에 병력을 투입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후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영장 발부 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정시설 내 수감자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습니다. 교정 당국은 수감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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