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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곳에 신규택지 조성…5만 가구 공급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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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약 5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신규택지 조성은 서초, 고양, 의왕, 의정부의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여 추진되며, 2031년부터 주택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는 99.9%가 그린벨트였던 지역으로, 서울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해 택지를 공급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곳에는 양재와 판교 업무지구 사이에 2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절반 이상인 1만 1천 가구는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서리풀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분당선 역 추가 신설도 검토 중이다.

고양 대곡역,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 등 역세권 인근에도 고밀개발을 통해 각각 9천, 1만 4천, 7천 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난 해소와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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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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