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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과 급속 확산…여의도 60배 면적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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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supapa 2025. 3. 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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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 지역 초대형 산불, 여의도 60배 면적 소실…진화는 여전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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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과 급속 확산…여의도 60배 면적 불탔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며 막대한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주 금요일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시작되어,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군 등 여러 지역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43,330에이커(17,540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60배에 달하는 규모로 기록적인 피해입니다.


인명 피해 현황: 고령자 중심으로 사망자 24명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특히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숨진 조종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자로, 거동이 불편해 제때 대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주택·공장·문화재까지…치명적인 재산 피해

산불로 인해 200여 채의 주택, 공장, 차량 등이 전소되었고, 수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특히, **경북 의성의 천년 고찰 고운사(孤雲寺)**가 전소되며, 소중한 문화재의 손실도 함께 발생했습니다. 이는 역사·문화적으로도 큰 타격입니다.


진화 작업의 난항…헬기 부품 부족이 변수

현재 진화 작업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의 핵심 장비인 KA-32 헬기 29대 중 8대가 부품 부족으로 가동 중단 상태에 있으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부품 수급 문제 때문입니다.

공중 진화력이 떨어지며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제단체의 대응…긴급 구호 및 법적 조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사태를 **"역대 최악의 산불"**로 규정하며, 모든 자원의 총동원과 불법 소각 엄단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은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시작했으며,

  • 담요 및 긴급 구호키트 배포
  • 긴급 생계비 지원 등 재건 사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지적: 산불 대응 체계 ‘총체적 부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산불 대응 체계의 허점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 고령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대피 지원 부족
  • 진화 인력의 고령화
  • 장비 노후화 및 정비체계 부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들이 이번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근본적인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관련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Rer0ImWqCk(연합뉴스 – 영덕 산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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