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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사망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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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supapa 2025. 2. 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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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아내사망

 

가수 구준엽(56)의 아내이자 대만의 유명 배우인 쉬시위안(徐熙媛, 48)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인 쉬시디(徐熙娣)는 에이전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설 연휴에 우리 가족이 일본에 여행을 왔는데, 내 가장 사랑하고 착한 언니 바비 쉬가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고 폐렴으로 이어져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구준엽은 국내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내의 사망 보도에 대해 "괜찮지 않다"며 슬픔을 전했습니다.

쉬시위안은 1990년대 여동생 쉬시디와 함께 2인조 그룹 '에스오에스'(SOS)를 결성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1년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만 금잔디'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딸과 아들을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고,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후반 클론이 대만에서 활동하던 시기에 교제한 인연이 있었습니다.

 

쉬시위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는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검은색으로 변경하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지난해 말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쉬시위안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전 세계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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