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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청영재교육원 수료식에 다녀왔어요😊

by oksupapa 202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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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5학년, 영재교육원 수료식에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 드디어 아들이 1년 동안 다녔던 교육청 영재교육원 수료식이 열렸어요.
처음 선발될 때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이렇게 한 해가 훌쩍 지나고 나니 감회가 새롭네요.


🎓 1년간의 여정, 그리고 성취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해 처음 영재교육원에 선발되어 수학영재반에서 공부했어요.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학교 대신 교육청 산하 영재원으로 향하던 그 길 — 처음엔 졸린 눈을 비비며 가던 아이가, 점점 스스로 준비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수업 내용도 학교와는 달랐어요.
정답을 맞히는 공부보다, “왜 그렇게 될까?”를 함께 탐구하는 시간.
실험, 토론, 프로젝트 등 실제 사고력을 키우는 활동 중심이라 아이가 늘 기대감을 갖고 갔어요.

 

 


🎉 수료식 현장 분위기

수료식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석했했는데,

수료식 첫 시간은 아이들의 산출물 발표로 시작합니다.

부모님들 앞에서 아이들이 몇 주 동안 실험하고 공부하여 완성한 내용을 ppt 작성하여 발표했습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너무 잘해서 놀랬고 아이들의 준비 수준이 높아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아이들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서 기특했습니다.

 

산출물 발표 후에는 수료증수여가 진행됩니다.
무대 위에는 반짝이는 눈빛의 아이들이, 객석에는 그 모습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부모님들이 가득했죠.

교육청 관계자분의 축하 인사와 함께 학생 한명씩 호명하여 영재원수료증을 수여하였습니다.

 


🏅 수료증을 받던 순간

이윽고 한 명씩 이름이 호명되고, 아이들이 단상으로 올라 수료증을 받았어요.

아이 표정에서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작은 손으로 증서를 받아들고 미소 짓는 모습에 그동안의 노력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더라고요.


💬 수료 후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계획

영재교육원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힘’을 길러주는 배움의 장이었던 것 같아요.
1년 동안 아이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습관과 자신감을 얻었어요.

이제는 내년 6학년이 되니 심화과정에 지원할지, 다른 분야를 탐색할지 고민 중이에요.
무엇보다 ‘배움의 즐거움’을 잊지 않게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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