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1년 만에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공개

대한항공, 41년 만에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공개

이미지（대한항공）

 

대한항공이 41년 만에 기업 이미지(CI)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이는 1984년 태극 마크를 도입한 이후 처음 있는 변화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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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CI의 특징

새롭게 공개된 CI는 기존 태극 마크와 영문명 ‘KOREAN AIR’를 나란히 배치한 형태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존의 빨강과 파랑이 사용된 태극 마크는 짙은 파란색 단색으로 표현되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강조되었습니다.

로고타입은 기존보다 볼드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붓터치 느낌의 마무리와 부드러운 곡선, 열린 연결점을 통해 한국적인 우아함과 세련미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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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도장 및 적용 계획

새로운 CI는 항공기 도장에도 반영됩니다. 항공기의 로고타입 ‘KOREAN’은 더욱 두꺼운 볼드체로 디자인되었으며, 기존의 하늘색 계열을 유지하면서도 메탈릭 효과를 추가한 페인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CI가 적용된 항공기는 3월 12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며, 이후 항공기 도장은 물론 기내 서비스 물품 등 고객 접점에 있는 다양한 요소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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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의 비전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이번 새로운 CI 발표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 11위 항공사로서 규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한층 더 높아질 고객의 기대에도 부응하겠다”고 전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한항공의 CI 변경은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한층 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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