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아들이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에서 마약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던지기’는 마약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당시 경찰은 “수상한 사람들이 화단에서 마약을 찾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 크기의 통에 담긴 5g 상당의 액상 대마를 발견했다.
현장에 있던 인물들을 추적한 끝에 적발했으며, 이 의원의 아들은 과거 대마 흡입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체코에서 원전 수출 계약 지원을 위해 출장 중이었으며, 지난 1일 귀국 후 해당 사건을 처음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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