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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한동훈 대표 긴급 회동…탄핵 정국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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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긴급회동
사진제공_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월 6일 긴급 회동을 갖고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탄핵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양측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대책 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2월 4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 6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이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되었습니다. 탄핵소추안 표결은 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결 시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이날 오전, 한동훈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이 드러난 사실들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실상 탄핵소추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으로 해석되어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탄핵 정국의 타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나 합의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에 대해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말장난으로 끝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중대한 역사적 국면에서 여야 대표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진 못할지라도, 국민과 국가를 최우선으로 두고 책임을 다하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탄핵 정국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치권과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향후 정국의 향방은 7일로 예정된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에 따라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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