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민호(30)가 군 복무 기간 중 부실복무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관계 당국은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실복무 의혹의 배경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일부 근무 태도 및 출퇴근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송민호의 복무와 관련한 일부 증언과 사진들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특히 병가 및 출퇴근 관련 사항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관계 기관에서는 공식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송민호 씨의 군 복무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복무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확인 중인 사안이며,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정보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복무 의혹에 대해 비판과 옹호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공정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이며, 또 다른 이들은 "단순한 오해일 수 있다"며 송민호를 두둔하기도 했다.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에 대한 병무청의 조사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의 진위 여부에 따라 병무 관련 규정에 따른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